외식업계 파격이벤트 봇물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2-28 13:42 | 최종수정 2013-03-01 10:57


외식업계가 삼일절 황금연휴를 맞아 경기침체로 지갑을 열지 않는 고객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잇따라 파격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숯불구이전문점 강강술래 상계점은 3월 14일까지 소고기 구이메뉴(한우갈비살, 술래양념 등)를 먹으면 나갈 때 한우불고기 포장상품을, 돼지고기 구이메뉴(한돈양념구이, 돼지양념구이) 메뉴를 시키면 나갈 때 돼지양념구이 포장상품을 매장에서 주문한 양만큼 무료 증정한다. 고양 늘봄농원점은 3월 15일까지 소고기 구이메뉴(한우갈비살, 술래양념 등)를 먹으면 나갈때 술래양념구이 포장상품을 먹은 양만큼 증정한다.

이탈리안 패밀리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론칭 1주년을 맞아 1년간 사랑 받은 메뉴를 할인 판매하고, 총 5043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3월 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메인 메뉴 1개 이상 주문 시, 블랙스미스 스타 메뉴 크림파스타 주문 고객에게 블랙스미스 크림파스타를 50%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하고, 경품에 당첨될 수 있는 '삼성 노트북 스크래치 쿠폰'도 제공한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주말 및 휴일에도 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3월 1일부터 한달 간 전국 41개 매장에서 '에브리데이 어메이징 런치'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어메이징 런치'세트는 수프에서부터 메인메뉴, 에이드, 커피 등 총 4종의 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1만500원부터 제공되며 통신사 및 제휴할인 적용시 최대 8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외식업체들의 다양한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연휴를 맞아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알뜰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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