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영진흥원과 BC카드사가 업무제휴를 통해 2013년 설 연휴 기간(2월 7일~11일) 문화관광형시장의 고객 수, 매출액 등을 분석했다. 올해는 2012년 설 연휴 기간(2012년 1월 20일~24일)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매출 면에서도 전남 목포종합수산시장 47%, 서울 약령시장 46%, 충남 금산시장·금산수삼센터 38% 등 거의 대부분의 문화관광형시장의 매출이 증대하였다.
문화관광형시장의 이러한 고객 수와 매출 증대는 각 시장만의 고유한 특성을 바탕으로 자구 노력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2012년 초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정된 23개 전통시장은 정부(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지자체-상인회, 3자의 논의구조를 상설화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적 교육을 강화해 왔다. 또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시장을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시장을 효과적으로 관리홍보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