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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파워셀러 10만 양성 프로젝트'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2-25 16:10


11번가가 총 80억 원을 지원하는 '파워셀러 10만 양성 프로젝트'에 나선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자사 사이트에 입점한 중소 셀러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업자를 적극 양성하기 위해 셀러 지원 프로젝트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불황기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온라인 사업을 희망하는 판매자가 탄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

11번가 측은 "판매자가 안정적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곧 소비자를 위한 길"이라며 "11번가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신뢰 혜택을 판매자에게도 적용함으로써 건전한 전자상거래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11번가는 판매자와 상생을 위해 제품 소싱부터 배송, 마케팅, 세무서비스 등 온라인 창업에 필요한 11가지 서비스인 '11번방의 선물'을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중소 새내기 판매자는 물론, 오픈마켓 시스템을 처음 접하는 소호몰 운영자 모두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비/신규 판매자와 기존 판매자를 대상으로 총 80억원을 확보했다. 이 중 판매자 광고 지원과 교육운영/마케팅/제휴 부분에 절반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판매자는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위해 온라인몰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성공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11번가는 첫 번째 선물로 제품 소싱, 세무교육, 사업운용 방안 등 온라인 창업의 모든 것을 제공하는 오픈마켓 창업 교육을 준비했다. 스타 CEO의 노하우를 전수 받는 기회와 동대문 사입투어 등 현장 학습도 마련됐다.


또한, 온라인의 판매원인 상세페이지 등록법부터 사진기술, 포토샵 등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지방 판매자를 위해 온라인 교육 서비스도 준비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판매자 전용 서비스센터다. 365일 24시간 판매 시 발생하는 궁금증을 전문 상담원을 통해 즉시 해결할 수 있다. 전화, 채팅, 이메일, 원격상담이 가능하다. 셋 번째, 동대문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판매자를 위해 준비한 동대문 사입 대행 할인 및 고객발송 대행 서비스가 있다. 넷 번째, 시중가의 50~70% 미만으로 스튜디오 및 촬영 장비를 대여 혜택과 다섯 번째, 수량 및 단가 문제로 고급 포장재 제작이 힘든 중소셀러를 위해 포장재를 저가로 지원한다.

오픈마켓은 수 많은 상품이 동시다발적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마케팅과 광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T멤버십, OK캐쉬백, 단골할인, 바로가기 등 11번가 혜택 프로그램을 활용 시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판매자 상생 마케팅 지원을 운영한다. 또한, 오픈마켓 광고가 서툰 초보 판매자를 위해 1:1 맞춤 광고 제안인 광고 컨설팅과 50% 할인된 가격에 광고를 펼칠 수 있는 신규 셀러 광고 패키지도 준비됐다.

이 밖에도 11번가는 실제 창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 중에 있다. 월

10만원 상당의 세무기장료를 최대 70% 할인해주는 세무 기장 대행 서비스와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결제 대금을 선 지급하는 판매 자금 지원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부터 상품 및 마케팅 분석을 통해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판매/마케팅 컨설팅 시행할 계획이다.

김연미 11번가 셀러운영 팀장은 "새내기 판매자가 파워셀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질 좋은 상품 판매로 이어지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오픈마켓의 또 다른 역할"이라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유통 생태계 문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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