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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가 청년봉사단 4기 40여 명과 함께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필리핀 대표 도시빈민지역인 바세코(Baseco)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밖에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카비테주 아마데오시의 커피 농장을 찾아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했고 지난 해 12월 문을 연 카페베네 필리핀 1호점인 이스트우드점을 방문해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매장을 보며 카페베네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음을 몸소 느꼈다.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이혜선씨 (29)는 "해외 봉사활동이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작은 도움에도 기뻐하는 마을 주민들을 보며 가슴이 찡했다"며 "마을 어린이들과 말이 통하지 않았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진한 정을 느낄 수 있었고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