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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불황 타개 '타임 마케팅' 한창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2-18 11:03



경기불황 한파가 계사년에도 지속되면서 외식업계가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이벤트 프로모션에 나섰다. 롯데리아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착한 남자의 착한 점심', 오후2시부터 오후6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착한 남자의 착한 점심'은 데리버거 세트를 2900원에, 랏츠·새우·치킨버거세트는 3900원, 한우콤보·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세트·핫크리스피버거세트는 4900원에 판매한다.

'브레이크 타임'에서는 아메리카노와 양념감자가 1,000원, 치킨휠레 2조각이 1,200원이다. 롯데리아의 '타임메뉴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프리미엄 돈까스 브랜드 생생돈까스는 영등포직영점에서 쿠팡으로 반값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생생돈까스와 안심까스&오므라이스가 40% 할인돼 8,600원에 만날 수 있고, 안심까스와 해물짬뽕우동, 생생돈까스 덮밥(가츠동)은 38% 할인돼 13,000원에 즐길 수 있다.

또 쿠팡에서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면 전 메뉴를 할인받을 수 있다. 2만5000원권 사용시 5만원, 1만6500원권은 3만원, 6000원권이라면 1만원 상당으로 즐길 수 있다. 생생돈까스의 가격할인 이벤트는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손종철 생생돈까스 기획주임은 "외식업 불황이 불어 닥쳤지만 반가운 손님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경기침체가 지속될수록 매장매출보다 고객편의와 서비스를 갖추는 것이 전략이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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