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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 션과 함께 장애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콘서트 개최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02-15 10:04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 가수 션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를 연다.

푸르메재단은 가수 션과 함께 하는 <만원의 기적 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인 션이 마포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및 2012년 2월 14일 첫 시작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 1주년을 기념해 1500여명의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이은미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배해선씨와 이건명씨, 다재다능한 뮤지컬 음악감독 원미솔씨, 발달장애 천재 피아니스트 김민수군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션은 만원의 기적 콘서트에서 자신의 노래 및 이야기, 나눔 경험 등을 소개한다. 션은 그동안 전 세계 800명의 아이들을 돌보며 많은 이들에 감동을 준 션은 이번에 전국 10만여명에 이르는 장애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션은 "지난 한해 동안 선행을 베풀어주신 기부자들과 올해 첫 콘서트를 시작해 뿌듯하다"며 "올해 만원의 기적 캠페인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판매금 전액은 마포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으로 쓰인다.

'만원의 기적' 캠페인은 푸르메재단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가수 션과 함께 하루 1만원씩 일 년 동안 365만원을 기부하는 모금 운동이다. 지금까지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 싸이, 빅뱅, 차인표, 최수종 등 연예인을 비롯해 박찬호, 류현진, 김태균, 이영표 등 스포츠스타와 방송인 백지연, 신경숙 작가, 서경덕 교수 등 각계 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일반 기부자까지 총 1500여명이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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