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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LG 시네마 3D 스마트TV'를 앞세워 TV시장 선도에 나섰다. LG전자는 2013년형 TV 신제품 11개 시리즈 50여 개 모델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 LG전자는 2013년형 시네마 3D 스마트TV를 앞세워 올해 평판 TV 판매를 지난해 대비 15% 확대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평판 TV 시장 성장률 보다 약 10%P 높은 숫자다.
LG전자는 또 3분기부터 55형, 65형 등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HD TV를 출시, 고화질 TV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 울트라HD TV는 대화면과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울트라HD(3,840×2,160) 해상도로 실물에 가까운 현장감을 제공한다. 또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LG만의 시네마 3D 기술도 탑재했다. 화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IPS(In-Plane Switching) 패널 탑재 제품을 확대, '화질=LG' 공식을 이어간다는 방침. IPS방식은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은 게 최대강점이다. 일반 패널과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한다.
올해 신제품에는 화면을 분할해 영상의 밝기를 조절하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술이 미드엔드급까지 확대 적용된다. 이를 통해 미드엔드급에서도 한층 개선된 명암비를 느낄 수 있다.
2013년형 시네마3D 스마트TV는 GPU(Graphic Processing Unit: 그래픽처리장치) 성능도 개선해 지난해 제품 대비 처리속도가 8배 빨라졌다. 사용자는 보다 정확하고 부드러운 화면으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013년 LG 시네마 3D 스마트TV는 방대한 양의 컨텐츠를 쉽게 즐기고,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컨텐츠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즉, 스마트TV 컨텐츠를 쉽게 검색 (Searching)하고, 여러 기기와 공유(Sharing)하며, 자신에게 맞는 컨텐츠를 추천(Recommendation)받고, 저장(Recording)도 할 수 있는 'S2R2 서비스'를 제공한다.
Q보이스 매직리모컨은 단순문자입력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일상적인 대화형 언어도 이해해 명령을 수행한다. 동작을 인식하는 '패턴 제스처' 기능도 강화했다. 리모컨을 쥔 채 숫자를 그리면 해당 채널로 이동한다. PC에서 마우스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자유로운 사용성을 제공하는 LG전자만의 매직리모컨은 '매직하나로(Universal Control)' 기능을 채택해 셋탑박스(Set-top Box)를 포함한 주변기기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 타임머신' 기능을 이용할 경우 별도 외장 메모리 없이 TV 내장 메모리를 사용해 TV 시청과 동시에 녹화할 수 있다. 또 LG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해 녹화한 콘텐츠를 핸드폰이나 PC 등에서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 .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