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청년 실업문제 해소 및 우수 중간관리자 육성을 위해 젊은 인재채용에 적극 나섰다.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가로 키워내기 위한 '선(先)채용 후(後)교육'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대학 졸업반인 이로미 씨는 "아르바이트와 한식체험단을 통해 맺은 인연으로 관심을 갖다 내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이란 확신을 갖고 지원했다"며 "중간관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역량을 키운 후 나중에 여성 CEO가 되는 게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회사측은 날로 높아지는 외식 소비수준과 급변하는 트렌드로 인해 여타의 사업과 달리 매우 역동적인 외식산업의 경우 높은 열정과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만큼 청년 관리자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교육과정의 도입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강강술래는 지난해에 한식 분야 진출을 희망하거나 조리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을 초청, 우리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국 대학생 한식체험단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매년 이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