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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휴대 위성통신 서비스업체 글로벌스타아시아퍼시픽(유)(대표 박용범, 이하 글로벌스타)이 글로벌스타 2세대 위성 24기 중 마지막 6기를 실은 4차 위성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글로벌스타 2세대 위성의 마지막 발사분인 6기의 발사가 성공함에 따라, 글로벌스타는 고객들이 예전에 누려왔던 높은 수준의 양방향 통신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1세대 위성의 노후로 야기됐던 통화불량 문제는 해소되고 24시간 음성통화가 가능해졌다. 위성의 수명도 최소 15년 이상 늘어남에 따라 2028년 이후까지 높은 수준의 품질로 고객에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또 글로벌스타는 256kbps까지 가능한 초고속 광대역 휴대 위성데이터통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 진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스타 2세대 위성은 현재 제공하고 있는 음성통화, 데이터 전송 관련 제품과 서비스의 더 빠르고 많은 양의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계됐다. 또한, 전세계에서 2,000여 건 이상의 인명구조에 기여한 개인용 GPS위치발신장치 'SPOT' 제품의 데이터 처리도 지원한다.
글로벌스타는 2000년 정보통신부로부터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받아 정부기관, 지자체 등의 재난 위성통신서비스 및 어선, 해상고객에게 위성통신 국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국을 포함해 세계 50여 개국에 지구국을 운영 중이며, 세계인구의 98%가 살고 있는 남·북위 70도 이내 지역을 통화권역으로 하는 100여 개 국가에서 위성전화, 위성위치추적서비스, 광대역 초고속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