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송년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다. 최근 우리나라도 서구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밖에서 갖는 천편일률적인 모임 보다는 집에서 각자의 개성을 살려 오붓하게 즐기는 홈 파티를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파티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파티음료인데, 특별한 파티를 위해서라면 칵테일이 제격이다. 이 때, 함께하는 사람들이나 파티 성격에 맞는 칵테일을 준비한다면 센스 만점의 파티 호스트가 될 수 있다.
여자친구들끼리 싱글 파티엔 '크랜베리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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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파티엔 '알록달록 칵테일'
연말 연시 온 가족이 모여 한해를 돌아보는 파티에는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알록달록 칵테일을 만들어 보자. 웅진식품의 '자연은 멀티브이'는 건강을 생각한 재료와 다양한 색을 가진 비타민 워터로 제품에 토닉워터만 잘 혼합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과 토닉워터를 2:1 비율로 섞어주고 레몬이나 체리 등으로 장식한다. 붉은 빛의 레드자몽을 함유한 제품과 노란색 오렌지 과즙이 첨가된 제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어른들 모시는 모임엔 '전통주 칵테일'
어른들과 함께 하는 송년 모임이라면 우리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권할 만 하다. 국순당 백세주와 사과 주스를 2대 1의 비율로 섞고, 여기에 유자청과 꿀을 적당량 넣어준 뒤 얼음을 몇 조각 띄우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전통주 칵테일이 완성된다. 또한 백세주와 오미자주, 레몬 주스를 2: 1: 1 비율로 섞은 후 마지막으로 약간의 소금을 넣어주면 오장의 기운을 보강해주는 '오미자주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막걸리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 재료다. 막걸리와 사이다를 7:3 정도로 섞고, 여기에 시중에 나와있는 홍삼액 제품을 조금 넣어주면 건강에도 좋은 홍삼 막걸리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