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다양한 고객 요구 충족하는 새 항공권 체계 도입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11-30 15:20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www.finnair.co.kr, 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이해하기 쉽고 예약이 간편하도록 새롭게 개발된 항공권 체계를 선보였다.

핀에어의 새 항공권 체계는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PRO, VALUE, BASIC, SAVER의 4가지 타입,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BUSINESS와 BUSINESS SAVER의 2가지 타입으로 총 6가지로 구성됐다. 각 타입 별로 예약 변경 및 취소의 유연성, 공항에서의 우선 서비스, 핀에어 플러스(Finnair Plus) 포인트 적립 등 제공되는 서비스 범위에 차등을 두어, 승객이 본인이 원하는 티켓 타입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핀에어는 승객이 탑승한 클래스(비즈니스석 또는 이코노미석) 대신 구입한 항공권 타입을 기준으로 삼아 서비스 범위를 6가지로 다양화함으로써, 승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출국편과 귀국편 항공권을 각각 다른 타입으로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며, 모든 승객에 기본 적용되는 수하물,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 적립 및 기내식 서비스는 동일하게 제공된다.

또한 기존 비행 거리(km) 기준이었던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도 비행하는 지역 및 항공권 타입을 기준으로 적립돼, 핀에어 승객들은 이전보다 평균 약 30%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게 된다.

핀에어 여객 서비스 총괄 부사장 안씨 코무라이넨(Anssi Komulainen)은 "핀에어의 새로운 6가지 항공권 타입은 승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핀에어는 유럽 대표 항공사의 고품격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승객들에게 다양하고 합리적인 옵션을 제공, 핀에어에 탑승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도입된 핀에어의 항공권들은 11월 28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핀에어 홈페이지(http://www.finnair.com/KR/KO/information-services/planning-your-trip/planning-booking-your-flight/ticket-typ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북극 영공을 통과하는 직선에 가까운 헬싱키 경유 노선과 편리한 환승 절차, 효율적인 스케줄을 주력으로 연간 8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아시아와 유럽 간의 교류 증진에 활발히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8년 6월 한국에 취항한 이래 서울에서 헬싱키를 거쳐 유럽 60개 이상의 도시로 이어지는 편리한 노선을 제공해 왔다. 핀에어는 현재 런던, 파리, 로마 등 유럽 도시뿐 아니라 베이징, 상하이, 도쿄 등 아시아 주요 11개 도시 및 미주 지역으로 향하는 항공편도 운항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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