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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쇼핑몰 창업으로 월수천만원 매출 '눈길'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2-11-28 13:57


매년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일반창업이나 소자본창업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지만 막상 성공하는 사례는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신규 사업체의 3년 내 폐업률은 55%에 달하고 포화상태인 요식업과 소수 판매업종은 3년 내 폐업률이 70%에 달하는 반면 최근에 명품쇼핑몰창업으로 월 4000만원대의 대박매출을 올리고 있는 여성창업자가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주인공은 더 세인츠 명품쇼핑몰을 경영하고 있는 조유경 대표(27)다.

인터넷 명품쇼핑몰 '더 세인츠'의 조 대표는 한 유명브랜드사의 기획업무를 하던 여성 직장인으로 근무하다 소자본창업으로 자신만의 사업을 해서 성공을 하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창업아이템을 ?던 중 '명품' 이라는 아이템을 선택해 소자본창업에 도전했다.

6개월 전 (주)대하인터네셔널의 '맥시멈쇼핑몰'을 통해 명품쇼핑몰을 창업한 조 대표는 현재 월 4000만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조 대표가 쇼핑몰창업으로 '맥시멈쇼핑몰'을 선택한 이유는 아이템 자체가 불황에도 끄떡없는 명품이기도 했지만 첫번째가 소자본창업으로 가능했고 두번째는 인터넷쇼핑몰창업에 있어서 필요한 온라인쇼핑몰 뿐만 아니라 모바일 쇼핑몰 제작, 제품촬영 및 이미지 제공, 배송 지원등 모든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인터넷쇼핑몰창업을 해서 처음 운영하는 초보자에게도 좋은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업체의 맥시멈쇼핑몰은 MBP와 ERP라는 자체 시스템과 다양한 솔루션으로 사업주 지원이 가능하도록 갖춰져 있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재고 및 주문현황까지 확인 할 수 있는 등 쇼핑몰 업무를 볼 수 있으며 또한 일반 쇼핑몰의 경우, 직접 신경을 써야하는 제품 사입, 촬영, 이미지 작업, 제품 A/S, 재고 관리, 배송, 포장 등을 본사에서 관리를 해주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조 대표는 "본사의 전국 직영 오프라인 매장을 토대로 한, 수천점이 넘는 명품을 재고부담 없이 상품판매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 신뢰감을 주는 고객유치가 가능했다"며 "이런 시스템덕에 1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에르메스가방을 판매해서 수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하인터네셔널 관계자는 "맥시멈쇼핑몰은 고가의 명품을 수입하기 힘든 창업주를 대신해 해외에서 명품을 수입해서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이 흔히 제작하기 힘든 고가의 명품쇼핑몰을 창업주의 취향대로 만들어주고 여러 방면으로 창업주를 지원까지 해주는 창업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아직은 시작 단계라고 밝힌 조 대표는 "쇼핑몰창업은 결국 어떤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생각되며 지금도 많은 분들이 예전에 자신처럼 창업을 망설이고 있지만 맥시멈쇼핑몰과 같은 뛰어난 창업아이템이라면 분명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본사인 (주)대하인터네셔널에서는 사업자들의 사업환경에 대한 투자와 서포트 및 업그레이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조만간 월 매출 1억을 달성하겠다"는 소신도 당당히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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