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2차 아이파크, 총 2058세대 중 일반 분양만 70% '관심'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11-26 10:04


11월 분양되는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의 일반 분양 물량이 전체 2058가구 중 1436가구에 달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명륜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 중 전체의 70%가 일반 분양 물량인 셈이다.

보통 일반 분양 물량이 많으면 로열층 당첨확률이 높아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선호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합원이 많은 곳은 로열층을 조합에서 우선 배정하려는 경향 때문에 일반 분양 물량은 저층이나 비인기층에 몰리는 곳도 많은데 명륜2차 아이파크는 일반 분양 물량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 일반 분양 물량이 향후 단지의 시세를 주도한다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유리한 점으로 꼽힌다. 물량이 많으면 거래량도 상대적으로 많고, 거래에 따른 시세형성에서도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빅마우스투자연구소 정승국 대표는 "장기적으로 투자가치를 높이려면 단지의 시세를 주도하는 선택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명륜2차의 경우 일반 분양에 따른 가격이 단지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명륜2차 아이파크는 이외에도 입지여건과 브랜드 파워 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하반기 부산에서 주목할 만한 단지로 꼽힌다. 지난해 이미 명륜3구역을 재개발한 명륜 아이파크가 1순위에서 최고 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누렸다. 현재 이 단지에는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상황.

때문에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명륜2차 아이파크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명륜2차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0층, 23개동 공급면적 기준 84~164㎡(전용면적 59~126㎡) 총 205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84㎡~164㎡(전용면적 59㎡~126㎡) 1436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84㎡(전용면적 59㎡) 69가구, 114~118㎡(전용면적 84㎡) 830가구, 140~144㎡(전용면적 108㎡) 403가구, 162㎡(전용면적 125㎡) 107가구, 164㎡(전용면적 126㎡) 27가구며, 전체 분양 가운데 63%이상이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고 일반분양 비율이 70%로 높아 청약자들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명륜2차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부산 중심에 들어서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일반 분양 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명륜동 일대에는 지난 명륜 아이파크에 이어 명륜2차 아이파크까지 총 3467가구의 아이파크 타운이 조성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부산의 8학군이라 불릴 정도로 생활수준과 교육환경이 우수한 곳이란 평가다. 특히 명륜2차 아이파크 주변에는 지하철역과 대규모 녹지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단지 주변에 교동초, 명서초, 명장초교와 동해중, 동래중, 동신중, 학산여중교, 동래고, 용인고, 금정고, 대명여고, 학산여고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CGV, 부산대상권 등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풍부하다.

동래사적공원, 동래구청, 동래교육청, 대동병원, 광혜병원, 우리들병원 등도 단지에서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1호선 온천장역이 단지에서 가깝고 단지 인근에 버스노선도 풍부한 편이다.

무엇보다 풍수지리학상 명당이라는 평을 듣는다. 풍수지리 이론에 따르면 동래는 대를 이어 부를 이룬 길지로, 고려말 이후 천년 동안 부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온 동래읍성의 역사적 입지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거제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문의 : 051-851-6777.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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