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 성황!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12-11-20 15:10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올 한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6회에 걸쳐 무료 숲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 5월 2~3일 경북 영덕군 소재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에서 가진 여성가장 및 그 가족 대상 이벤트. 280여 명이 참가한 행사에는 명사특강과 목공예 체험을 포함한 숲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돼 흡족한 나들이를 마쳤다.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함께하는 공간이라 기쁨은 두 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 www.huyang.go.kr)는 2012년 한해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여성가장세대,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총 6회의 무료 숲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첫 번째 행사는 지난 4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경남 남해군 소재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장애인과 그 가족 대상 이벤트. 30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목공예체험, 숲속 보물찾기, 지역문화탐방, 자연휴양림 배경 즉석사진촬영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두 번째 행사는 5월 2~3일 경북 영덕군의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에서 가진 여성가장 및 그 가족 대상의 이벤트다. 280여 명이 참가한 행사에는 개그우먼 김보화의 '웃는 인생, 성공의 비결'을 주제로 한 명사특강과 목공예 체험을 포함한 숲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돼 흡족한 나들이를 마쳤다.

세 번째 행사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8~10일 강원도 횡성의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6.25 참전용사 등 호국보훈가족 300명에게 무료 숲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어 지난 9월 5~6일 열린 독거노인 대상 숲체험 행사가 네 번째 이벤트. 독거노인 300명을 경북 청도군 소재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으로 초청, 전통국악공연과 신바람 실버공연단, 트로트 공연 등이 포함된 효 콘서트와 무료 숲 체험행사를 지원했다.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실시된 무료숲체험행사는 청정자연 속에서 일상탈출을 맛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우수 산림경영인가족 150명도 초청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다섯 번째 무료숲체험행사의 일환으로, 충남 서천군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으로 우수산림경영인 가족을 초대해 개그맨 김홍식의 '행복한 가족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과 가수 김도향의 토크콘서트를 포함한 무료 숲 체험행사를 실시,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올해의 마지막 숲 체험 행사로는 지난 7~8일 전남 장성군 소재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대전지역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180명 초청 무료 숲 체험프로그램이다. 친환경적 산림체험시설에서 실시 된 에코어드벤처와 마술공연, 목공예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는 무료 숲체험 행사를 마쳤다.

이로써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을 키워드로 실시한 올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무료 숲 체험행사에는 약 1500명이 참여, 청정 자연 속에서 휴식과 문화, 따뜻한 화합의 정신을 체험하는 계기를 가졌다.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함께 이뤄졌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서경덕 소장은 "올해 실시한 무료 숲 체험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향유하는 기회를 줬다는 점에서 더 의미를 갖는다"며 "2012년 이벤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립자연휴양림이 대한민국 대표 화합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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