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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초음파 의료기기인 마인드레이(Mindray Medical) DC-3가 최근 국내 출시돼 관심을 모은다.
마인드레이 DC-3는 접이식 15인치 TFT 와이드 모니터와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제어판을 적용하여 진료공간 효율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아이터치(i-touch), 큐클릭(Q-Click), 아이스테이션(i-station) 기능을 장착한 점도 눈에 띈다.
아이터치 기능은 이미지 최적화 과정을 수행하여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큐클릭 기능은 매개변수 조절기능을 통해 빠른 측정값을 제시해준다. 아이스테이션은 환자들의 초음파 진료 이미지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마인드레이 DC-3는 보급형 진단초음파 의료기기 시장에서 반응이 좋아 출시와 동시에 20여 곳의 개원가에 보급됐다. 고화질 영상을 구현하여 산부인과 정밀초음파 진단에 최적화한 마인드레이 DC-8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원익 메디칼사업본부 이창진 본부장은 "향후 마인드레이 초음파 의료기기를 보급형부터 정밀초음파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