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경영과 예술 컨퍼런스' 11월 16일 개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11-14 15: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위원장 권영빈)는 오는 11월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경영과 예술, 소통을 넘어 동반자로'를 주제로 '2012 경영과 예술 컨퍼런스 (2012 BIZ and Art Conference)'를 개최한다.

'2012 경영과 예술 컨퍼런스'는 문화예술이 경쟁력인 시대, 문화예술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그리고 기업의 경쟁력을 발굴하기 위한 차원에서 '경영과 예술'의 관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글로벌 관점에서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2 경영과 예술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경영예술계의 권위자, 문화예술계의 유명한 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를 빛내주기 위해 독일 매크로미디어대의 위르겐 파우스트 학장, 문화예술마케팅의 권위자로 알려진 미국 조앤 번스타인, 경영예술 매니지먼트에 대한 풍부한 통찰을 갖고 있는 서울대 조동성 교수, 유진룡 가톨릭대 한류대학원장, 김소영 숙명여대 교수 등이 함께 참여한다. 경영 일선에서 문화예술을 적극 접목하고 있는 기업의 사례들도 발표된다. 안석준 CJ E&M 대표, '점프'로 글로벌 예술경영을 펼치는 김경훈 예감 대표, 김상래 성도GL 대표가 문화예술을 통한 경영예술에 대해 발표한다.

다채로운 강연과 함께 마련된 공연도 눈길을 끈다. 예감(김경훈 대표)이 창작한 세계적인 인기 뮤지컬 '점프'가 펼쳐질 예정이다. 점프는 넌버벌 퍼포먼스 장르의 뮤지컬로, 한국 예술의 세계화를 앞서 보여준 문화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권영빈 위원장은 "문화가 경쟁력인 시대, 이제 문화예술은 삶을 풍요롭게 만들 뿐만 아니라 차세대 국가 발전 비전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예술가치와 문화나눔 확산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2 경영과 예술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arkoconference.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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