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짜파게티가 컵속으로 '매운맛 전성시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11-07 13:06



농심이 짜파게티에 매운맛을 더한 '사천요리 짜파게티 큰사발면'을 출시한다. 사천요리 짜파게티는 중국 사천요리의 풍미를 제대로 살린 매운 짜장라면으로 지난 2004년 봉지타입으로 처음 출시됐으며, 주로 비빔스타일을 선호하는 10~20대 사이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사천요리 짜파게티 큰사발면은 사천요리 짜파게티를 용기면으로 더욱 간편하게 즐기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1년 여간 연구 끝에 출시된 제품. 농심은 최근 용기면 시장 확대와 함께 불황에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사천요리 짜파게티를 큰사발 제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사천요리 짜파게티 큰사발면은 짜장스프의 양을 늘리고 볶음 양파를 넣어 정통 중화요리의 맛을 풍부하게 살린 게 특징. 감자, 콩, 양배추 등의 후레이크로 푸짐한 식감도 뛰어나다.

국내 최초로 짜장라면을 개발한 농심은 40여년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제품의 면발을 더욱 매끄럽고 쫄깃하게 만들었으며, 고추씨기름과 고춧가루를 유성스프 및 과립스프에 각각 첨가해 짜장소스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향긋하고 매콤한 맛을 살렸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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