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는 오는 9일 국제당뇨병학술대회(ICDM)가 열리는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당뇨병 식단 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 조리법 강좌를 실시한다.
특히 두부선, 실곤약월남쌈, 쌈밥 등 당뇨병 환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함께 즐기기에 손색 없는 메뉴를 중심으로 건강식단을 소개하고, 조리한 음식들을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대한당뇨병학회 박태선 보험법제이사(전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사요법이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당뇨병 식사요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조리법만 바꾸더라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당뇨병 관리의 첫 단계인 식사요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여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