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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 "사회보장제도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자"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10-30 11:45


◇국민연금 전광우 이사장이 ISSA(국제사회보장협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2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아·태지역 사회보장포럼이 30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개막했다,.

국민연금이 11월1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사회보장 포럼에는 26개국 37개 아-태지역 사회보장기관의 대표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광우 이사장은 이날 포럼 환영사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글로벌 경제발전의 주요 동력으로 활발한 성장을 해왔지만 유럽에서 시작된 최근의 경제위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사회보장 제도의 동향 및 역할을 논의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포럼이 열리게 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전 이사장은 또 "국민연금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330만명의 수급자와 약 3400억달러의 기금을 운용하는 세계 주요 사회보장기관 중의 하나로 성장했다"고 소개하고 "오늘날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들은 사회보장제도의 장기적인 발전에 매우 광범위한 영향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개별국가나 단일의 정책만으로는 완전히 해결되기 어렵다"면서 각국 기관 간 협력을 통한 공동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이사장은 아울러 "사회보장 제도의 다양한 혜택으로부터 배제되고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는 우리나라에서 국민연금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도 국제사회보장협회(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ssociation:ISSA) 회원 기관 자격으로 참여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ISSA 아시아 태평양지역 사회보장 포럼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내외귀빈. 왼쪽부터 한스 호스트 콘크로프스키 issa 사무총장, 에롤 프랭크 스튜베 issa 총재,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양성일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관, 도노반 스토레이 unescap 사무처장.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 "사회보장제도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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