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오는 11월 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 183회 정기연주회'의 최종 리허설 및 클래식 강연에 참가할 고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허설은 드뷔시의 대표작이자 인상주의 음악의 섬세한 매력이 한껏 드러나는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이 첫 곡으로 연주되며, 피아노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는 관현악을 위해 편곡된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첼리스트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양성원'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첼로 협주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를 낭만적인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아트클래스는 발레와 오페라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지난 14회부터는 오케스트라까지 그 범위를 확장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이번 아트클래스17은 쉽고 친절한 해설과 감동적인 연주를 통해 프랑스 음악의 진수를 보다 친밀하고 폭넓게 나누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트클래스 참가 신청은 현대카드 홈페이지(http://www.hyundaicard.com)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본인 포함 최대 3인까지(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1인당 2만원의 참가비는 문화발전 진흥기금으로 국립발레단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아트클래스에 관한 문의는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현대카드 프리비아 상담전화(1588-0360, 연결 후 4번)를 통해 가능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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