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최근 상파울루 모터쇼에 브라질 전략차종 인 'HB20X'를 세계 최초로, 신형 싼타페 및 i30를 브라질 최초로 선보이며 브라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HB20X'는 지상고를 높여 험로 주행성을 높였으며, 사이드에 블랙 계열의 몰딩을 적용하고 15인치 다크 그레이 알로이 휠 및 루프랙 등을 통해 SUV와 같은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부 공간은 HB20의 우수한 패키징 기술에 더해 스포츠 페달, 크롬 도어 핸들, 스티어링 휠 및 시트에 블루 더블 스티치 적용 등 남다른 스타일을 구현하는 디자인 요소들이 두루 적용됐다.
이 엔진은 에탄올 이용 시 최고출력 128ps, 최대토크 16.5kg.m를, 가솔린 이용 시 최고출력 122ps, 최대토크 16.5kg.m를 구현해 우수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내년 초 'HB20X'를 브라질 시장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며, 지난달 선보인 해치백 'HB20'와 함께 내년 중 세단형 모델도 선보이는 등 강력한 'HB 라인업'을 통해 브라질 시장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소형 해치백 'HB20'은 사전 계약 대수 만 1000여 대에 이르는 등 현지 B세그먼트 차급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