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1시리즈 출시...올 판매량 200대뿐"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2-10-18 16:42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BMW 뉴 1시리즈 2개 모델이 새롭게 선 보였다.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8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AX Korea)에서 2세대 프리미엄 소형 모델, BMW 뉴 1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했다.

동급 유일의 후륜구동 모델인 뉴 1시리즈는 2세대 모델로 더욱 스포티해진 성능과 디자인, 높은 연비, 안락한 승차감, 그리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국내에 출시한 모델은 5도어 해치백으로 도시적인 '어반'라인과 다이내믹한 '스포츠' 라인 등 2가지 모델, 총 6종이 소개됐다.

BMW 뉴 1시리즈 어반 베이스와 어반 팩1, 어반 팩2, 스포츠 베이스, 스포츠 팩1, 스포츠 팩2의 국내 소비자가격은 각각 3,390만원, 3,690만원, 4,090만원, 3,980만원, 4,430만원, 4,680만원(VAT포함)이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 1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모델로 한국에는 200대만 한정 배정 받았다"며 "내년에는 물량을 대폭 늘려 2,500~3,0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특히 가격책정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본사와 다양한 협력과 논의를 통해 매우 합리적인 가격을 결정했으며 BMW그룹에서도 한국시장을 중요하게 생각,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며 경쟁상대는 없다"


도시형인 '어반'라인의 경우 독일현지에서의 가격이 한화기준으로 약 4,07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비하면 한국에서의 3,390만원은 한국 소비자를 생각한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며 그만큼 가격결정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와관련 "한국은 자동차생산 5위, 수출 4위의 큰 시장으로 다양한 모델들이 소개되고 시장규모도 커 가고있어 가격인하는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말했다.

BMW 1시리즈의 국내 자른 차종과의 경쟁에 대해 김 사장은 "BMW 1시리즈는 다른 브랜드와의 경쟁상대가 없으며 관심도 없다"며 "오로지 고객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한국의 수입차시장은 꾸준히 성장 앞으로 20%를 넘어 25%까지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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