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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경주와 주제가 있는 여행이 결합한 특별한 랠리 대회가 펼쳐진다.
참가팀은 주최측이 제공하는 '로드 북'에 의해 설정된 체크 포인트를 해당 시간 내에 통과해야 하고 최종 목적지에 도달한 후 연료를 가득 채워 연비상승률(%)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여기에 '아름다운 길'을 선정해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면서 명소를 둘러 볼 수 있고 과제를 수행해야하는 테마여행의 특징을 갖고 있다.
첫날에는 전문가가 안전운전 교육 강의를 통해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고 이튿날에는 팀별 '서바이벌' 게임이 포함된 것도 이 때문이다.
경기에 참가 자동차는 휘발유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제한하고 LPG 또는 하이브리드 등은 제외했다. 대회운영본부에서 참가자 확인 전까지 연료를 가득 채운 상태여야 하고 부족할 경우 재급유를 요구할 수 있다. 대회 중에는 로드 북에 지정된 코스를 벗어나 주행할 경우 '실격' 처리하는 등 페널티를 다양하게 적용하기에 이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KMC의 김광진 대표는 "에코 랠리는 기본적으로 안전운전과 경제운전에 의해 순위가 결정되는 모터스포츠의 한 종류"라며 "인제에서 열리는 대회는 이 개념에 테마여행 등을 더해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대회를 즐기다보면 꼭 필요한 안전운전과 경제운전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가 접수는 10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선착순 60대를 받고 참가 팀에게는 인제군 만해마을(콘도미니엄)의 숙박권과 식사 등을 제공한다. 참가신청 및 관련 사항은 오토레이싱(http://www.autoracing.co.kr)에 접속해 상단 메뉴의 2012KEF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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