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귀 클리닉, 희귀병 '소이증' 세미나 개최.

임정식 기자

기사입력 2012-10-15 11:22


소리 귀 클리닉은 오는 23일 소리 귀 클리닉 강서센터에서 소이증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소이증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소이증이란 선천성 기형으로 태아가 자라면서 귀의 생성점 부위에 이상이 생겨 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한쪽 또는 양쪽 귀가 정상보다 훨씬 작거나 모양이 변형되어 있으며, 귓구멍이 막혀있는 선천성 외이도 폐쇄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귓구멍을 만들어 주는 외이도 개방술과 귓바퀴 모양을 만들어주는 외이도 성형이 필요하다.

이번 소이증 세미나에서는 소이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소이증 수술 방법과 수술의 필요성, 수술 후 재활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소이증 수술 환자의 사례와 결과를 중심으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룰 예정이다.

소리 귀 클리닉 전영명 원장은 "평소 소이증에 대해 관심 있었던 사람이나, 소이증 대상자 및 보호자들에게는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 해 줄 수 있는 기회이자 많은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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