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의 LTE 전용 초고화질 스마트 야구중계 서비스 'T베이스볼'이 출시 2달 만에 55만 이용자를 돌파했다. 스마트 시대 스포츠(야구) 관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4개 구장 개막전 총 관람객이 9만3000여 명, 정규시즌 총 관람객이 약 7백만 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국내 야구팬의 상당수가 T베이스볼 서비스를 통해 야구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원하는 주요 장면만 골라볼 수 있는 T베이스볼의 차별화된 중계 기능으로 데이터 사용료 및 휴대폰 배터리 소모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점이 T베이스볼의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폰으로 야구 중계를 즐기고자 하는 '야구 매니아'들이 급증했지만, LTE망을 통해 야구중계를 시청하면 시간당 데이터 트래픽 부담이 크다는 점을 배려한 기능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