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음성센터, 모래공장 보컬학원과 MOU 체결

임정식 기자

기사입력 2012-10-11 10:54 | 최종수정 2012-10-11 10:54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오른쪽)과 모래공장 보컬학원 김민석 원장이 9일 MOU를 체결했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는 지난 9일 모래공장 보컬학원과 MOU를 체결하고 보컬학원 수강생들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목소리 검진 및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모래공장 보컬학원은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를 공식병원으로 지정했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와 모래공장 보컬학원은 매 분기마다 모래공장 보컬학원 원장, 보컬트레이너, 예송음성센터의 음성치료사 혹은 의료진들로 구성된 발성 연구모임을 갖고 발성지식을 공유, 토론하며 서로의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목소리 종합검진센터인 예송아트세움에서는 검사자가 지닌 음역대, 음성질환을 유발시키는 발성패턴, 공명과 화음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또 초고속 성대 촬영기를 통해 고속으로 진동하는 성대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도 있다. 특히 예송에서 최초로 개발한 발성역학적 다차원 측정기(MPES)는 발성 패턴의 이상과 기능적인 장애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판단해 이를 정량화시켜 주는 첨단 장비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관리를 받지 못했던 목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관리해주며 수강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노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모래공장 보컬학원은 유명 가수 및 배우들이 트레이닝을 받는 전문 보컬학원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2의 슈퍼위크부터 최종 우승까지 모든 레슨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슈퍼 아이돌'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보컬트레이닝을 담당했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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