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8일부터 시작된 인기 모바일 게임 아이러브커피(파티스튜디오 대표 이대형)와 카페베네의 공동 프로모션이 이벤트 시작 당일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넘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양사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카페베네와 함께 아이러브커피'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오프라인 카페베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며 이를 활용해 자신의 온라인 커피숍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마땅한 홍보수단이 없는 개별 커피숍 매장들에게 이번 프로모션의 성공은 새로운 광고플랫폼의 발견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아이러브커피를 주로 즐기는 유저층은 커피숍의 주고객층인 20-30대 직장인 여성들이며, 하루 방문자수가 100만명을 넘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커피숍 매장의 잠재적인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광고를 원하는 커피숍 매장들에게는 아이러브커피가 자신의 매장을 홍보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