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생각나는 술 1위로는 '소주', 기쁜 일이 있을 때 생각나는 술 1위로는 '위스키'를 꼽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하이트진로 그룹의 위스키 '킹덤'(www.kingdom.co.kr)이 20~50대 직장인 5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직장인들의 애환'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대한민국 직장인으로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점'을 묻는 질문에는 '여가시간이 부족할 정도의 높은 업무 강도'가 23.3%로 가장 높은 답변을 얻었고 적은 수입(19.3%), 적성이나 비전 등의 면에서 현 직장에 대한 낮은 만족도(17%)가 뒤를 이었다. 은퇴 후 재정 설계에 대한 고민(8.9%)도 꽤 높은 순위를 차지해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겪는 현 사회의 은퇴 문제를 대변했다.
더불어 30%의 직장인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퇴근 후 지인들과 술 한잔'을 선호하며, 운동이나 여행 같은 취미생활(25.4%), 쇼핑(20.7%) 등을 즐긴다고 답했다.
하이트진로 위스키 킹덤 관계자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매우 높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위로나 축하가 필요한 자리에서 상황에 맞는 적당한 음주생활로 직장인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위스키 '킹덤'의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20~50대 직장인 520명이 참여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