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란 투리스모 디젤, 연비마저 사람 홀리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2-10-08 09:01 | 최종수정 2012-10-08 09:01


BMW 그란 투리스모.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2013년형 BMW 그란 투리스모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첫 출시되는 그란 투리스모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을 비롯해 신형엔진과 다양한 BMW 기술을 탑재한 BMW 그란 투리스모 기본형, xDrive, 익스클루시브, xDrive 익스클루시브, 30d, 30d 익스클루시브, 30d xDrive, xDrive 50i M Sport 등 총 9가지 모델이다.

BMW 그란 투리스모는 비즈니스와 레저를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면서 2010년 6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며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출해왔다. 클래식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쿠페 형태의 외관 디자인,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와 앞뒤 좌석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 등 성능과 효율성, 활용성 면에서 운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

새롭게 출시된 BMW 그란 투리스모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 모델은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에 2.0리터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돼 프리미엄 중대형 승용차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공인연비 15.6km/l의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BMW 그란 투리스모 디젤모델에는 신형 엔진을 장착해 기존 245마력에서 258마력으로 13마력가량 늘어났다. 그란 투리스모 30d, 30d 익스클루시브, 30d xDrive 모델에는 직렬 6기통 커먼레일 트윈파워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다. 최고 258마력, 최대토크 57.1 kg.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이 향상되었다. 특히 그란 투리스모 30d는 프리미엄 중대형 승용차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공인연비 15.1km/l이라는 효율성을 제공한다.

BMW 그란 투리스모 xDrive, 익스클루시브, xDrive 익스클루시브 모델에는 직렬 6기통 트윈파워터보 엔진이 장착되었다. 최고 306마력, 최대토크 40.8kg.m으로 엔진에는 트윈 스크롤, 고정밀 직분사, BMW 그룹의 가변식 밸브트로닉 시스템 등 기술들이 결합돼 높은 효율성을 보여준다.

특히 그란 투리스모 xDrive 50i M Sport 모델에는 트윈 스크롤, 고정밀 직분사 기술이 결합된 V형 8기통 트윈파워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450마력, 최대토크 66.3 kg.m 등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BMW 그란 투리스모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이 6790만원, 그란 투리스모 기본형이 7850만원, 그란 투리스모 xDrive가 8170만원, 30d가 7780만원, 그란 투리스모 30d xDrive가 8,140만원, 그란 투리스모 xDrive 50i M Sport가 1억 2570만원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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