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풍성한 한가위, 아이들 선물이 고민이라면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2-09-27 17:14 | 최종수정 2012-09-28 16:04


온 가족이 모이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 특히 이번 한가위는 샌드위치 연휴를 활용하기에 따라 최장 6일까지도 쉴 수 있다. 명절 연휴 동안 가족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재롱을 부리며 분위기를 돋우는 손자, 손녀, 조카들을 위해 선물을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 명절을 맞아 업계는 아이들의 구미에 맞는 다양한 선물을 앞다투어 준비하고 있다.

아이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바로 재미!

방학 이후 다시 긴 휴일 맞은 아이들에게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선물하는 것도 좋다. 활동적인 남자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난감은 바로 슈팅완구. 하지만 신체운동과 관련된 장난감은 그만큼 위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성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즈브로 코리아가 판매하고 있는 42년 전통의 세계적인 스포츠 액션 토이 브랜드 '너프(NERF)'는 일반 장난감 총의 위험성을 없애고 아이들의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슈팅완구로, 미국에서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국민 장난감'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최근에는 슈팅시 옷에 붙는 벨크로다트(일명 찍찍이)가 들어있는 다트택 시리즈가 출시되어 슈팅의 묘미를 더하게 되었다. 너프는 다트를 스펀지로 만들어 위험하지 않으며, 유럽 어린이 사용안전기준규정인 EN71을 통과해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너프를 활용해 자녀들끼리 혹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조준 또는 서바이벌 게임 등을 안전하게 즐겨보자.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새롭게 출시된 '트랜스포머 프라임'을 선물하는 것도 좋겠다. 트랜스포머 프라임 신제품은 '사이버스 액션세트'와 '웨퍼나이져' 2 종류의 캐릭터 제품으로 새로운 기능을 더했다. '사이버스 액션 세트'는 리젼, 커맨더를 장착할 수 있으며, 2개의 발사 가능한 미사일과 에너곤 무기가 포함되었고, '웨퍼나이져'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 두가지 캐릭터로 출시 되었으며, 로봇에서 자동차모드, 로봇에서 웨폰팝업모드, 자동차모드에서 웨폰팝업모드 등 4가지 모드로 변신이 가능해 보다 다양한 연출과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웨폰 모드일 때 반자동 변신 기능이 작동되며, 라이트 기능(Try me)도 탑재되어 더욱 다이나믹한 재미를 선사한다.


너프 다트택 스타터팩.
재밌는 교육 완구로 연휴에도 즐거운 공부!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라 자유자재로 스마트 폰을 다루는 아동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IT기기를 아이들이 장난감이자 교육 도구로 활용하는 부모도 늘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쓰는 것이라면 아이들의 눈높이와 교육 효과에 맞도록 특화된 제품이 좋다. 특히 부모들의 교육 관심사인 영어 교육에 도움이 되는 '렛츠고 립패드'를 추천한다. '렛츠고 립패드'(Let's Go LeapPad)는 옥스퍼드 대학출판부의 어린이 영어 회화 교재 '렛츠고'(Let's Go)를 전자책과 결합시킨 어학학습 완구로, 립패드 본체에 렛츠고 립패드북을 펼쳐 놓고 전자펜을 직접 그림이나 글에 갖다대면 스피커를 통해 영어 설명이 나오고 부착돼 있는 마이크를 통해 자신의 음성을 직접 녹음해 들어보면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립패드 본체 1대, 렛츠고 립패드북 7권, 학습지도서 3권, 보너스북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이트론에서 출시한 '리틀퓨처북'은 캐릭터펜으로 그림책 여기저기를 누르면 효과음과 노래가 나오며 학습을 돕는다. 부록으로 포함돼 있는 벽 그림과 스티커도 마찬가지로 펜으로 그림이나 스티커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I Love you'라고 써진 캐릭터 스티커를 팔에 붙혀 주고 펜으로 콕 누르면 펜에서 'I Love you'라는 원어민 발음이 재생된다. 리틀퓨처북은 다운로드 없이 유아 컴퓨터 10대 분량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제품 구성은 유아영어 '리틀퓨처북 코코몽'과 유아수학 '리틀퓨처북 구름빵' 두가지다.

재미도 교육도 좋지만 건강이 최고!

재미와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아이들의 건강.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맛과 기능을 갖춘 건강기능 식품들이 출시되었다. 한국 야쿠르트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캐니멀'을 보유한 VOOZCLUB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어린이용 홍삼 건강기능식품 '캐니멀 홍삼젤리'를 선보였다. 홍삼은 성장기 발육성장과 면역력 증진에 좋아 어린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소재지만 특유의 향과 쓴 맛을 싫어하는 예민한 아이들이 섭취를 꺼려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캐니멀 홍삼젤리'는 6년근 홍삼농축액을 포함하면서,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의 홍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오렌지 농축액의 상큼한 맛으로 선호도를 높였다. 귀여운 캐틱터와 아이들이 선호하는 부드러운 젤리형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어, 아이들이 손이 저절로 가는 맛 좋은 기능 식품이다.

대상웰라이프에서 출시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인 '구미구미'는 아이들에게 칼슘과 비타민을 맛 좋은 젤리로 공급한다. 구미구미'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중요한 영양소인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함유하고 있으며, '구미구미'는 새콤달콤한 젤리형태로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동물성 젤라틴을 전혀 넣지 않고 감귤 펙틴을 사용해 식물성 구미젤리로 만들었다. 여기에 딸기, 오렌지, 체리맛으로 아이들 입맛에 맞추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패키지에 공룡 캐릭터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천연색소와 천연향을 사용했으며 밀가루, 우유, 달걀, 콩, 견과류 등의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물론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함성감미료 등도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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