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휘센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멀티브이 슈퍼4'와 'GHP(가스히트펌프) 슈퍼'를 출시했다.
또 국내 최초로 오일이 배관을 통해 움직이면서 생기는 에너지 손실이 되는 현상을 개선, 압축기에서 직접 오일을 회수해 에너지 효율 저하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한 혁신적인 하이포(HIPORTM, High pressure Oil Return)기술도 채택했다. 혁신적인 컴프레서, 회로, 냉매 제어 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2.5배 빠르면서도 쾌적한 냉난방이 가능하며, 설치 및 관리도 매우 용이하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스템에어컨 작동 상태 확인 및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어컨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고장의 원인까지 찾을 수 있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GHP 제품을 생산하는 LG전자는 신제품인 'GHP 슈퍼' 출시를 통해 외산 업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감규 LG전자 전무는 "LG전자는 10년 이상 축적된 독보적인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탁월한 에너지 효율과 냉난방 능력을 갖춘 시스템에어컨을 출시해 왔다"며 "LG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에어컨 시장 1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