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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이 한국경영인협회(회장 고병우, 전 건설부 장관)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2012년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경영인협회는 17일 저녁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KT 이석채 회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삼천리 한준호 회장, 화천그룹 권영렬 회장 총 4명을 '올해의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 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또 타 사업 군에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하여 BC카드, 금호렌터카를 인수하고, 가상 재화(Virtual Goods)를 포함한 콘텐츠 유통 분야에도 적극 진출한 결과 통신 산업 침체를 극복하고 2008년 21조 대에 머물렀던 그룹 매출이 2011년 말 28조8천억원으로 35%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회장은 "산업 생태계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등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존경 받는 기업과 기업인으로서 수행해야 할 필수적인 역할"이라며 "앞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서 기업과 기업인이 존경 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T는 경영 혁신의 결과로 세계적인 권위의 지속가능경영평가인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DJSI)에서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유무선통신산업 Global Super Sector Leader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전세계 1위 통신 기업으로 인정받은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