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대 보청기, '들림보청기'가 추석맞이 무료체험행사를 9월 28일까지 연장 진행한다.
표준형인 1채널과 2채널, 맞춤형 귓속형인 4채널 등 들림보청기 전 모델 중 하나의 제품을 선택하면 착용일로부터 4주간 무료로 시험 착용을 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면 무료 체험 기간 동안 사용할 배터리를 함께 제공하며, 무료 체험 기간 중에 들림보청기를 구입하면 1년치 배터리를 무상 제공한다.
들림보청기는 그 동안 비교적 높은 가격 때문에 보청기 구입이 어려웠던 많은 난청인들에게 보청기를 보급하기 위해 출시한 보급형 보청기. 불필요한 패키지 및 옵션은 줄이고, 필수적인 보청기 기능만을 담았으며 표준화된 제품 시스템을 도입해 단가를 낮췄다. 표준형인 30만원(1채널)과 45만원(2채널) 제품과 60만원(4채널)의 맞춤형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청각장애인들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보청기 구입 지원금(등록 청각장애인 27만2천원, 차상위 계층 34만원 지원)을 활용할 경우 최대 무료로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