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미얀마 통신공사(MPT)와 국내 최초로 공식 음성 로밍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21일부터 미얀마 자동 로밍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사용자의 편리한 로밍 환경을 지원하는 T로밍콜키퍼, 통화 중 대기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고객은 현지 네트워크 사정상 미얀마에서 음성 로밍 서비스 및 SMS 수신만 사용할 수 있으며, 미얀마 MPT 고객은 SK텔레콤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에서 음성, 문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미얀마의 개혁과 개방이 가속화되고 한국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어 SK텔레콤의 미얀마 자동 로밍 서비스 상용화는 한국-미얀마 양국 간 협력기반 조성 및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