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국비지원으로 호주 어학연수 후 유급 인턴십 활발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2-09-21 14:04


호주가 국비지원 인턴십 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유학사랑

국비지원으로 호주 어학연수 후 유급 인턴십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렸다.

최근 해외 연수 후 현지 취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이 활성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해외 취업연수를 떠나고 있다. 가장 활성화 된 국가는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비자 취득 후 국비지원으로 해외 인턴으로 6개월까지 취엄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 가장 학생들의 선호가 많은 프로그램이 바로 시드니에서 어학연수 3개월 후 호주 회사에서 6개월간 유급으로 인턴근무를 할 수 있는 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어학연수 기관은 시드니의 명문인 공립 기술대학(NSW TAFE)과 시드니 유명 사설어학원인 로이드(LLOYDS) 어학원으로 이력서 작성법, 인터뷰 방법 등 취업 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연수 후 취업 면접 시 바로 합격할 확률을 높여 준다. 이렇게 어학연수 후 직업을 소개 받고 배치를 받으면 6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하게 되고, 시급을 최소 15호주달러(약 1만8000원)를 받을 수 있어 타 영어권 국가인 미국, 캐나다보다 아주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 근무 시간 또한 하루 8시간씩 할 수 있어서 한달에 300만원 정도를 벌 수 있다. 한달만 일하면 프로그램 비용 이상을 벌 수 있고 호주 회사에서 근무함으로서 호주 문화와 영어 등을 배울 수 있을 뿐아니라 경력으로 인정받아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는 셈이다.

네이버 카페 '유학사랑'(http://cafe.naver.com/nanada77)의 한종석 대표는 "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호주 국비지원 프로그램은 10월을 기점으로 올해 마감 될 예정이라, 국비지원 유급 인턴십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빨리 상담을 받는 게 중요하다. 국비지원은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만 가능하므로 재학생이나 휴학생은 졸업 때에 맞춰 프로그램을 알아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