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치료하세요."
광명 스피돔 라운지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전희재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안완식 광명시 복지문화국장, 고순희 광명시의원, 안나수녀 광명장애인 종합복지관장 등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자전거 재활프로그램은 규칙적인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체중 및 체지방율을 감소시켜 건강한 신체 유지 및 사회성과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향상시킨다. 정서적 신체적 발달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꿈꾸는 자전거'는 자전거 타기 교육, 정신보건센터 전문요원들의 케어프로그램에 의한 건강관리를 통해 재활치료가 목적이다. '희망의 자전거'는 자전거 타기를 통한 스포츠 재활프로그램 운영과 사회복지사 및 재활치료사에 의한 재활관리로 사회성 향상과 인지교육 등이 목적이다.
전희재 본부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경륜 즉 자전거에 특화된 기관이기에 경륜선수 및 자전거동호회원 등과 같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광명시 정신보건센터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같은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실질적인 재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본부장은 또 "앞으로도 스포츠복지 사회 구현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에 특화된 사업을 수행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사회적 기여를 약속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19일 '스피돔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고, 자전거를 통한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전희재 경륜경정사업본부장(왼쪽에서 4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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