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과대학은 전후 일본 재건의 밑바탕으로 한때 전성기를 구사했던 일본 기술력의 원천이었다. 일본이 세계 강대국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것도 이공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 기술개발 등으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들을 만들어내면서 부터다. 이러한 이공계열의 이론적 바탕이 되고 있는 공과대학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우리 기업들도 선호하는 인재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교육분야에서는 오래전부터 일본 공대의 우수성을 파악하고, 그들의 교육방법 습득을 위해 애쓰고 있다.
가능성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철학을 가진 일공학원의 길광남 원장은 "최고를 추구하되 우수한 학생들만 가르치지는 않는다"며 "미래 한국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오로지 한 곳만을 바라본다"고 말했다. 일공학원을 거쳐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유학을 마친 학생들의 대부분은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에 대부분 취업하고 있어 일공학원의 존재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한편 일공학원은 공대는 물론 문과 및 예체능계 일본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고교과정의 국제대안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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