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의 비타500칼슘 180㎖ 등 제품5종이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2009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병음료와 차음료 부문에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7월 힘찬하루 헛개차2종에 인증을 추가하여 현재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총 11종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사 제품 및 설비 시스템을 통한 탄소저감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소비자 환경 프로그램, 사내 에너지 절약 활동 등의 환경 경영으로 녹색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심사해 1단계로 탄소배출량 인증을 부여하고, 이들 중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속해 최소 탄소배출량과 최소 탄소감축률에 해당하는 기준을 충족한 경우 2단계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저탄소제품 등 탄소성적표지 인증 과정에서 측정된 온실가스 배출량은 제품 라벨에 표기되어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해 4월 21일 제약사 최초로 환경부와 녹색제품의 생산과 구매 촉진을 위한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환경 경영, 녹색 성장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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