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테마파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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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스타를 꿈꾸는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사랑과 우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샤롯데의 꿈'은 최신 K-POP과 함께 '나는 가수다'의 안준영 음악 감독이 작곡한 '하이얀 꿈', 'For My Dream'과 같은 창작곡을 삽입해 완성도를 더했다.
무대도 화려하다. 가로, 세로 8m의 초대형 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 하고, 8m 길이의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입체적인 무대 장면 또한 연출했다. 이번 작품에는 각 분야 스타급 스태프들이 합류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이주희 의상 디자이너, '젊음의 행진'의 강옥순 안무가가 바로 그들이다. 공연 캐스팅도 뜨거웠다. K-POP에 관심을 둔 국내외 연기자들이 몰려 들어 10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연팀의 신준화 감독은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가족,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과 외국인까지 누구나 즐길수 있는 멋진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에버랜드 '할로윈 & 호러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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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메이즈'는 지난해 전체 참가자의 약 30%가 중도 포기할 만큼의 강한 공포감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2PM의 택연이 호러메이즈의 체험 후기를 개인 트위터에 올려 수천건이 확산되는 등 온라인 상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올해는 티익스프레스 뒷쪽에 1개소를 추가로 오픈해 총 2개소로 운영한다. '호러메이즈2'는 기존 '호러메이즈'보다 공포 강도를 더 높였는데, 계단, 솔레노이드(전자석), 에어 발사, 정전 시스템 등의 특수 효과를 활용해 시각-청각-후각-촉각까지 온 몸을 통해 공포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기간 '호러메이즈' 뿐만 아니라 파크 곳곳에서도 짜릿한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정문지역의 '고스트 애비뉴'는 '컬러 투광 조명', '파이어-라이트 투광 조명' 등 다채로운 조명을 이용해 음산한 할로윈 밤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축제 기간 국화가 만발하는 포시즌스 가든은 '할로윈 가든'으로 변신한다. '할로윈 가든'에는 약 1000만 송이에 달하는 형형색색의 국화와 포인세티아, 갈대 등이 약 4000여개의 호박과 함께 전시된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