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카툰 소재 활용한 <니콘 브랜드-업 프로그램>북 관심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8-26 14:25


최근 소비자들을 넘어 기업들간의 B2B마케팅이 인기다. 각 기업들의 B2B 마케팅은 효과적인 제품정보 전달을 넘어 동반성장의 개념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안경 업계의 경우,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안경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광학전문기업 니콘 안경렌즈에서는 안경사들에게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카툰을 활용한 '니콘 브랜드-업 프로그램' 안경사 전용책자를 제공해 화제다.

'니콘 브랜드-업 프로그램'은 니콘 안경렌즈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담은 책자로 '니콘 단초점렌즈의 특징' 등 제품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 판매 전략 등에 대해 알려준다.

총 4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 '니콘 브랜드-업 프로그램'은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안경렌즈를 카툰이라는 소재로 안경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성교류까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마케팅 효과가 높은 편이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시 사례들을 통해 안경사가 모범 답변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려 니콘 안경렌즈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1001안경 독산점 송혁수 안경사는 "카툰 책자를 통해 니콘 안경렌즈 제품에 대해 안경사들이 보다 쉽게 제품을 이해할 수 있게 됐으며,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 설명이 게재되어 있어 실제 상담할 때도 적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업종의 기업 성공사례를 통해 니콘 브랜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간략히 제시되어 판매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니콘 안경렌즈를 판매하고 있는 ㈜에실로코리아의 이승준 마케팅 팀장은 "카툰을 활용한 니콘의 B2B마케팅은 안경사들 사이에서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인 편" 이라며 "니콘 안경렌즈에 대한 안경사들의 만족도와 제품 이해도가 높아야 소비자들에게도 효과적으로 메시지가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