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새 트렌드, 대학생들과 파티로 소통한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8-26 14:17


미래의 소비 주역으로서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은 기업과 브랜드들이 포괄적인 인지도를 넓히고 싶은 잠재 고객들임이 분명하다.

언젠가부터 주류 광고에 갓 대학생이 된 스포츠 스타, 남자 배우들이 젊고 싱그러움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도 브랜드들의 생명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의 한 방법이다.

특히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파티와 클럽 문화는 건전함과 자정력이 더해져 점점 성숙해짐으로써 브랜드들에게 손쉬운 모객이라는 이점과 함께 잠재 고객 타겟마케팅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세계 판매 1위 구강청결제 브랜드 리스테린, 신제품 출시 기념 'Listerine 30 Second Colorful Party' 대학 개강과 함께 개최

125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온 리스테린(Listerine)은 오는 8월 30일 역삼동 소재 클럽 에덴에서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파티는 '리스테린은 센스 있는 2030 세대의 필수품'이라는 컨셉 아래, 젊은 세대 고객과의 소통 접점으로 클럽에서 '캠퍼스 스타일 아이콘'으로 뽑힌 대학생 500여 명을 초대해 진행된다. 행사 당일 리스테린 신제품 'Teeth & Gum Defence'를 소개하며, 현장에서 신제품을 비롯한 리스테린의 다양한 제품을 시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다채로운 이벤트 및 퍼포먼스를 통해 리스테린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물로 증정하고, 클럽 안쪽 스테이지에서는 리스테린 어워드, '미션 30초 참기'포토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리스테린 신제품 'Teeth & Gum Defense'는 유칼립톨, 치몰, 살리실산메칠, 멘톨의 4가지 주성분과 불소 성분이 함유되어 칫솔이 닿기 어려운 곳에 남아 있는 충치 유발 세균을 제거한다. 하루에 두 번, 양치 후 30초 동안 사용하면 충치예방은 물론 구강 내 유해 균 99.9%가 억제되고, 플라그 및 잇몸염(치은염)의 예방 및 감소, 치석생성예방 및 감소, 구취제거에 효과가 있다.

SK텔레콤, 클럽파티의 진수 '에피소드1 Ultra T-Party' 진행

SK텔레콤은 개강시즌에 맞춰 이색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The Real' 프로젝트를 대구 동성로 파샤(PASHA)에서 진행한다. SK텔레콤의 'The Real'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건전한 놀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오는 9월 8일 대구·경북지역 1,300여명이 참가한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대기업이 고객을 위해 마련한 대규모 콘서트 등 문화 행사가 자주 열리지만 대구와 경북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보기 힘들다.

이번 '에피소드1 Ultra T-Party'는 콘서트가 아니면 보기 힘든 유명 연예인이 출연, 대학생들과 함께 진정한 클럽 파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고급 스마트폰 케이스 등 다양한 선물을 나눠주는 경품 추첨과 포토존과 이벤트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몹씨, 런칭 1주년 기념 파티 개최

스타일리시 모바일 악세서리 브랜드 몹씨(mob;c)가 오는 9월 7일 역삼동 소재 클럽 에덴에서 브랜드 런칭 1주년 기념 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젊은 세대 고객과의 소통 접점으로 활발한 현장 마케팅을 펼쳐온 몹씨는 이번 1주년 기념 파티를진행하면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브랜드 비전과 고객에 대한 다짐을 굳건히 하겠다는 취지이다.

지난 2011년 9월 런칭 후 수 차례 강남 지역 일대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클럽들을 섭렵하며 타겟 고객인 20대 초반의 젊은 세대와 함께 음악, 문화, 패션을 매개체로 소통해 왔다. 이에 그 동안 다양한 부문에서 소통해온 일반 고객들 및 이해 관계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퍼포먼스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리스테린 마케팅 담당자인 윤성환 대리는 "앞서가는 감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클럽은 이처럼 생기 넘치고 즐거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마케팅 플레이스"이라며 "이번 'Listerine Colorful Party'를 통해 젊은이들이 파티를 즐기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 브랜드와 자연스러운 접촉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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