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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동반성장 위드림 대출' 상생 지원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8-23 13:20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동반성장 위드림 대출'을 출시했다. 동반성장 위드림 대출은 대기업과 은행의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대기업의 상생자금을 우리은행에서 예치하고 해당 자금에 대한 이자의 일부분을 출연해 협력기업의 자금 부담을 추가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대기업의 중소협력기업이 75%이상 제조업 및 수출입 기업인 점을 고려해 개발한 상품으로 제조업에 대하여는 시설자금대출 한도를 5%~ 10%P 확대하고, 담보인정비율도 10%P ~ 15%P 확대해 중소기업들이 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수출입기업의 경우 외환 전신료는 물론 수출환어음 환가료를 최고 1%P, 수입신용장 인수수수료를 최고 0.15%P 우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유럽발 재정 위기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하여 대출금리도 최고 0.3%P를 우대해 적용한다. 우리은행은 상생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대한 공감대에 부응하고자 우리은행 인터넷 홈페이지 '금융상품 몰' 내에 '동반성장 상생지원몰'을 별도로 신설하여 중소기업들이 빠르고 쉽게 금융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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