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www.finnair.co.kr, 한국지사장 김동환)가 독일 양대 항공사 중 하나인 에어베를린(airberlin)과의 공동운항(codeshare) 확대를 통해 유럽 및 중동 지역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한다.
또한 에어베를린 공동운항 항공편을 이용할 때도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 또는 원월드 마일리지를 선택해 적립할 수 있어 효율적인 항공 마일리지 관리에도 유리하다.
새로 확대된 공동운항은 10월 28일부터 시작되며, 해당 항공편들은 현재 예약 가능하다.
빠아보 비르꾸넨(Paavo Virkkunen) 핀에어 동맹 협력 담당 부사장은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원월드 파트너인 에어베를린과의 협력을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핀에어의 유럽 및 중동 네트워크를 한층 확장해 더 많은 승객에게 핀에어의 거점 헬싱키 공항을 통한 편리한 노선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북극 영공을 통과하는 직선에 가까운 헬싱키 경유 노선과 편리한 환승 절차, 효율적인 스케줄을 주력으로 연간 8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아시아와 유럽 간의 교류 증진에 활발히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8년 6월 한국에 취항한 이래 서울에서 헬싱키를 거쳐 유럽 50개 이상의 도시로 이어지는 편리한 노선을 제공해 왔다. 핀에어는 현재 런던, 파리, 로마 등 유럽 도시뿐 아니라 베이징, 상하이, 도쿄 등 아시아 주요 11개 도시 및 미주 지역으로 향하는 항공편도 운항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