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백화점 최대규모 리빙관 리뉴얼, 가구메카로 우뚝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8-16 14:53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은 개점 6주년을 맞아 14일 리빙관을 전 층(3~7층)에 걸쳐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

이로써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은 33,000㎡(1만 여 평) 면적에 150여 개 리빙·가구 브랜드가 밀집한 초대형 매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오픈 이래 최대 규모 리뉴얼을 통해 리빙관이 국내 최대의 가구 메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월 초 '수입명품가구 전문매장'을 새롭게 오픈하면서 시작된 리빙관 리뉴얼 작업은 혼수·디자인가구와 침실·거실가구, 어린이가구와 전통가구에 이르기까지 전 층에 걸쳐 진행됐다.

기존에도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은 넓은 면적에 상품들을 직접 전시해 체험 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었는데, 이번 리뉴얼로 브랜드 수를 11개 늘리고 매장면적은 약 660㎡(200여 평) 더 넓혀 이 같은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더불어 키즈가구 브랜드도 강화해 '키즈 플레이존'을 구축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 명소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가구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한 것은 물론 직접 D.I.Y 소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도 들여놓은 것이 특징이다. 리빙관 6층에 오픈한 '브라더소잉팩토리'가 그것으로, 미싱을 이용해 초보도 쉽게 홈패션, 홈데코 등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곳은 원단과 부자재를 현장에서 구매해 D.I.Y 수업을 통해 나만의 맞춤 소품을 만들 수 있으며, 동호회 등 각종 모임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 장경환 점장은 "개점 6주년의 해를 맞아 최대 규모로 진행한 이번 리빙관 리뉴얼로 매출 성장폭이 가장 큰 혼수·디자인가구와 수입명품가구 매장 업그레이드를 극대화하고, 프리미엄 키즈가구 새단장을 통해 강남, 서초 등 광역 상권의 고객 비중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백화점 최대 규모를 넘어 국내 최고의 가구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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