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쇼핑몰에서 단순히 쇼핑만 하는 시대는 갔다. 면세점,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 쇼핑업계에서 고객들이 매장에 더욱 오랫동안 신나게 머물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는 올 여름 해외 여행 성수기를 맞아 여행객들의 즐거운 휴가길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선물이 가득한 '앨리스의 원더랜드'로 변신했다.
앨리스, 토끼, 시계 등 동화 속 캐릭터를 활용해 쇼핑 공간을 꾸몄고, 청량한 블루톤으로 연출해 여행객들이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면세구역에 들어서면 마치 앨리스 동화 속에 있는 듯 미로정원, 토끼, 황금열쇠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세계일주여행권, 박스형 경차 RAY, 하와이 럭셔리 2인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휴양지야? 쇼핑몰이야?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서머 마린 페스티벌'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는 1층에 요트, 야자수, 썬베드 등을 비치해 마치 도심 속 휴양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이런 휴양지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아트리움 원형무대에서는 '라틴&살사댄스', '보사노바 음악',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다음달 4~5일에는 총 4회에 걸쳐 칵테일 파티도 진행한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물놀이, 용산 아이파크몰 워터파크
용산 아이파크몰 4층에 마련된 워터파크는 교외까지 나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총 150여명 동시 입장이 가능하고 어린이 풀장, 각종 미끄럼틀 슬라이드, 파라솔 쉼터 등을 갖췄다. 다음달 19일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3000원(백화점 회원은 1000원)이다.
희귀 동물과 바다 속 신기한 세상에 눈이 번쩍! 현대-신세계백화점 물고기? 동물 체험전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킨텍스?중동?천호?목동점 문화홀에서 '희귀 생물 체험전'을 실시한다.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왈라비(미니 캥거루), 3m 대형 비단뱀,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아로와나 등 100여종의 다양한 생물을 볼 수 있으며, 미아점에서는 '몽키밸리' 체험전이 열려 긴팔원숭이, 긴꼬리원숭이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홀에서는 '만지고 느끼는 바다 속 생물과 곤충 생태 탐험전'을 실시하며, 의정부점에서는 오는 16일까지 뉴기니아, 잉꼬, 이구아나, 육지거북 등 다양한 동물을 직접 관람 가능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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