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00세 수명 시대의 최대 장애물은 암이다. 보건복지부가 집계한 2009년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여성이 84세까지 살 경우 32.7%가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세까지 살 경우에는 그 비율이 더 높아진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검진 주기표의 검진 시기는 일반적인 여성을 대상으로 만들어졌으며 유전, 환경적 요인 등 개인에 따라 검진 시기와 주기가 달라질 수 있다"며 "'여성암 검진 주기표'를 참고로 자신의 건강 상황에 맞게 암 검진을 받는 것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이라고 조언했다.
여성암 검진 주기표는 이대여성암병원 홈페이지(http://www.eumc.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