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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중고폰 활성화에 나섰다. 중고 스마트폰을 사용해 휴대폰 구입비 절감을 원하는 실속형 고객에게 중고 '갤럭시S' 500대를 선착순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7일 오후 2시부터 T월드샵(www.tworldshop.co.kr)에서 진행왼다.
이벤트를 이용해 신규가입 하는 고객에게 부과되는 단말기 구입비는 전혀 없을 뿐 만 아니라 실제 납부해야 하는 정액요금도 올인원34 요금제(3만4000원) 1년 약정 가입 기준 월 2만9000원으로 새 제품 구입시 대비 요금 부담이 매우 적다.
저렴한 정액요금은 6월 출시한 '스페셜 약정 할인'으로 중고폰 사용자도 1년 약정 시 월 5000원, 2년 약정 시 월 1만1000원씩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도 해지 시 약관에 따라 단말과 요금할인에 대한 할인반환금이 청구된다.
SK텔레콤 조우현 영업본부장은 "최근 매입 중고폰 중 60% 이상이 스마트폰 사용용도에 맞게 중고 스마트폰을 잘 선택하면 단말기 구입비와 통신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며 "향후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소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