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협의회-K옥션, 저스득층 미술영재 육성 앞장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8-06 13:46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용현)와 K옥션(대표이사 이상규)이 7일부터 3박 4일간, 아이코리아 연수원 평생교육원 내 브로드웨이홀에서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2012 썸머 아트캠프'를 개최한다. 2010년에 선발된 주니어 아티스트 1기 장학생부터 2012년에 선발된 3기 장학생까지 총 72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다.

2012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썸머 아트캠프는 장학생들이 새로운 세상을 그리고, 더 큰 꿈을 만들어 가는데 디딤돌이 되기 위해 기획됐다. 유명 작가들이 참여,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미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미술영재들에게 세상을 넓고 깊게 바라볼 수 있는 사고의 확장과 발상의 전환을 선물한다. 이상선(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예술대학 Aufbaustudium 졸업), 이완(동국대 예술대학 미술학부 조소전공 졸업), 이정배(홍익대 동양화과 졸업, 동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정은세(이화여대 복식디자인과 졸업, 現 아이엠그라운드 대표) 등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3기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30명(초등학생 20명, 중학생 10명)의 미술영재 장학생으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보육원 입소아동 등 소외계층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다. 5월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에는 사생대회를 열어 약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 받았고, 썸머 아트 캠프 이후에도 아트 멘토와 함께하는 벽화 공동작업, 북아트 작품 창작,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미술 영재 교육을 지원받는다. 지난 1월 진행된 '제5회 K옥션 사랑나눔경매'의 총 낙찰액의 절반을 한국메세나협의회에 기부한 금액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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