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5월부터 '전국민 말타기운동'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연계한 '어린이 승마교실'을 연다.
승마활성화팀 유성언차장은 "이번 어린이 승마교실은 경기도와 전라북도에 취학하고 있는 초등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학생선발은 해당 지자체와 일선 초등학교가 맡게 된다. 승마강습은 10일간 진행되며, 강습비용은 한국마사회가 15만원(50%), 지자체가 9만원(30%)을 부담하고 참여학생은 6만원(20%)만 부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경기도와 전라북도 인근의 승마장을 대상으로 사고를 대비한 보험가입 여부와 승마교관의 자격, 승마장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43개 승마장을 승마강습 장소로 이미 선정해 놓았다.
나성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