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시樂' 뱅앤올룹슨 포터블 스피커 '매력적'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4-20 14:34


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젊은층의 캐주얼한 취향을 반영한 포터블 스피커 '베오릿 12(BeoLit 12)'를 출시했다. 베오릿 12는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 기능을 지원해 아이폰·아이팟·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은 물론 MAC, PC에 담긴 모든 디지털 음원을 무선 스트리밍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 AUX 라인과 USB 포트 사용이 가능해, 안드로이드폰을 비롯 기타 디지털 기기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베오릿 12는 휴대하기 적합한 사이즈와 함께 120와트의 높은 출력으로 특히 야외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포터블 스피커이다. 충전용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최대 8시간, 에어플레이 사용시 4시간 이상 재생이 가능하여 캠핑장, 공원 등 야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뱅앤올룹슨만의 디자인을 적용해 실내 인테리어로서의 제품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베스트 제품 디자인상(best product design)'을 수상한 베오릿 12는 젊은층의 취향을 반영해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유명 덴마크 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Cecilie Manz)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 뱅앤올룹슨 특유의 차가운 알루미늄 외형과 가죽 스트랩의 따뜻함이 이색적이면서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치 도시락을 연상하게 하는 외형과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특성 덕분에 '음악 도시락'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색상은 옐로우와 다크그레이 두가지며 블루, 그레이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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